빌 게이츠의 극찬.."챗GPT, 40년 만에 목격한 '혁명적'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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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오픈AI '챗GPT'를 두고 연신 극찬했다.
그는 챗GPT 이전 가장 중요한 기술 발전 요소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언급했다.
앞서 게이츠는 챗GPT 등장하기 이전인 2016년부터 오픈AI와 인연을 맺어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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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오픈AI '챗GPT'를 두고 연신 극찬했다.
그는 "일생 동안 내게 혁명적인 인상을 준 기술은 두 가지였다"라며 이중 한 가지를 챗GPT로 꼽았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빌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에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렸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챗GPT 이전 가장 중요한 기술 발전 요소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언급했다. GUI는 사용자가 그래픽을 통해 컴퓨터와 정보를 교환하는 작업 환경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Window), 매킨토시의 파인더 등이 그 예다.
게이츠는 "1980년 GUI를 처음 보고 충격을 받았었다"라며 "챗GPT는 GUI 이후 가장 큰 중요한 기술적 발전이다. 전체 경험이 놀라웠다"라고 감탄했다.
앞서 게이츠는 챗GPT 등장하기 이전인 2016년부터 오픈AI와 인연을 맺어왔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중순경 그들(오픈AI)의 작업에 너무 흥분해 과제를 준 적 있다. AP 생물학(미국 고교 생물학 교육과정) 시험에 합격하도록 AI를 훈련시키는 것"이라며 "AP 생물학 시험은 단순 과학적 사실 외에도 생물학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요한다"라고 했다.
당시 게이츠는 자신이 준 과제를 오픈AI 연구팀이 2~3년 동안 붙들어 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은 몇 달 만에 작업을 마쳤다.
게이츠는 "지난해 9월 다시 만났을 때 AI가 AP 생물학 시험 60문제를 풀고 59문제를 맞혔다" "나는 그것을 경외감으로 지켜봤다"라고 했다.
게이츠는 이어 "AI의 발전은 마이크로프로세서, 개인용 컴퓨터, 인터넷, 휴대폰의 탄생만큼 근본적인 것"이라며 "AI가 사람들이 일하고, 배우고, 여행하고, 서로 소통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체 산업이 이를 중심으로 방향을 바꿀 것"이라며 "기업은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차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빌 게이츠는 AI가 갖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으나, 2년 내에 급속도로 개선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MS는 오픈AI의 핵심 파트너다. 자사 검색 엔진 '빙(Bing)'과 MS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챗GPT'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빌게이츠 #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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