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카지노’ 시즌2 마지막 장식한다 “재치있게 최민식 속여”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제훈이 '카지노' 시즌2에 특별 출연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2는 3월 22일 마지막 화를 공개하며 장대한 여정을 마무리한다.

권력과 막대한 부를 향한 욕망을 가감없이 분출하며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뽐냈던 차무식(최민식)은 결국 그 욕망으로 인해 서서히 몰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회차에서 라울을 죽인 뒤 한국으로 도피하듯 떠났던 그가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와 직면한 사건들을 수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더해 차무식을 향해 최후의 반격을 날릴 계획인 정팔과 상구, 진영희 체포를 필두로 이 모든 사건들을 종결시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오승훈이 각각 원하는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지노' 시즌2 마지막 화에 이제훈이 출연해 특별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제훈은 인터넷 도박 사업으로 대박을 터뜨린 ‘장준’으로 분해 ‘차무식’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한 뻔뻔함과 영민함으로 무장한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윤성 감독은 “재치 있게 차무식을 속여야 했기 때문에 이제훈 배우가 적격이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장준’이 착용할 시계를 직접 챙겨 오는 등 의상, 분장까지 꼼꼼한 준비를 해오고, 캐릭터에 대한 설정도 완벽하게 잡아왔다”고 이제훈을 극찬했다.

'카지노' 시즌 2는 3월 22일 오후 4시 마지막 회를 공개한다. (사진=디즈니+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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