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하며 햇감자 먹고 보리밭 밟고'…김제시 봄 축제 풍성

백도인 2023. 3. 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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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풍성한 봄 축제를 만들고 상춘객의 발길을 기다린다.

22일 김제시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꽃과 빛의 향연인 '꽃빛드리축제'를 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연다.

같은 달 28일부터 사흘간은 '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모악산의 봄 정취를 즐기는 '제16회 모악산축제'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5월 5일부터 사흘간은 청보리밭을 거닐며 추억을 되새기는 '2023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가 진봉면 보리밭 재배단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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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모악산 벚꽃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가 풍성한 봄 축제를 만들고 상춘객의 발길을 기다린다.

22일 김제시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꽃과 빛의 향연인 '꽃빛드리축제'를 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연다.

꽃망울을 터뜨린 다양한 봄꽃을 즐기는 행사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행사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청소년문화예술콘테스트, 시민예술작품 전시회, 시민가요제 등의 문화행사가 열리고 벼룩시장,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먹거리 장터 등도 마련된다.

4월 15일부터 이틀간은 전국 최대의 햇감자 생산지인 김제 광활면에서 '지평선 광활 햇감자축제'가 진행된다.

광활 햇감자 수확 [연합뉴스 자료사진]

봄 감자를 직거래 방식으로 싸게 팔며, 직접 감자를 캐보는 체험 행사 등도 마련된다.

광활은 전국 봄 감자 생산량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주산지이다.

같은 달 28일부터 사흘간은 '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모악산의 봄 정취를 즐기는 '제16회 모악산축제'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모악산 평화미션투어, 어머니 합창대회, 사금 체험, 산나물 요리경연대회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펼쳐진다.

5월 5일부터 사흘간은 청보리밭을 거닐며 추억을 되새기는 '2023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가 진봉면 보리밭 재배단지에서 개최된다.

정성주 시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잠시 멈췄던 주요 축제를 올해는 모두 정상적으로 개최하게 된다"며 "김제의 맛, 멋, 흥을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들로 각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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