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전까지 골 세리머니 참아라" EPL 감독들 신경 쓸 것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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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세리머니를 했는데 골이 취소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은 선수들에게 득점 후 너무 기뻐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골이 무효가 된 후 몇 분 동안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질까 우려하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설상가상으로 선수들은 세리머니를 다 펼친 뒤 중앙선으로 돌아오고 난 뒤에야 골이 VAR 판독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판정이 내려지는 동안 시간은 더욱 지연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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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실컷 세리머니를 했는데 골이 취소됐다. TV로 시청하는 팬들도 김이 쫙 빠지는데 감독과 선수들은 어떨까?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은 선수들에게 득점 후 너무 기뻐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골이 무효가 된 후 몇 분 동안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질까 우려하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VAR로 취소된 득점은 37골이다.
데일리메일은 '1경기 평균 1.4골이 현장 심판에 의해 골로 선언된 뒤 비디오판독으로 번복됐다'라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설상가상으로 선수들은 세리머니를 다 펼친 뒤 중앙선으로 돌아오고 난 뒤에야 골이 VAR 판독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판정이 내려지는 동안 시간은 더욱 지연된다'라고 지적했다.
데일리메일은 '이로 인해 명문 구단 감독들은 득점 후 선수들에게 세리머니를 자제하라고 당부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울버햄튼 줄렌 로페테귀 감독은 심판 판정 기준에 대해 노골적으로 비판 해왔다. 그는 "VAR이 심판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일단 지지한다. 하지만 골 세리머니는 할 필요가 없게 됐다"라며 말에 뼈를 담았다. 그는 "실컷 세리머니를 하고 나서 다시 경기에 적응해야 할 때가 있다. 결정은 빨리 내릴수록 좋다"라고 당부했다.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잘못된 판정으로 피해를 반복해서 입었다.
미러는 '울버햄튼은 최근 몇 주 동안 실수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를 받았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마테우스 누네스가 퇴장을 당했지만 경기 후 축구협회는 그의 출장정지 3경기 징계를 철회했다'라고 설명했다.
로페테귀는 "나는 사과가 아니라 공정을 원한다. 내가 부임한 뒤 내려진 판정 실수들은 책으로 만들어도 될 정도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라운드에는 뉴캐슬의 골이 취소됐다. 뉴캐슬이 2대1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그런 결정을 내리는 것(골 취소)을 보고 놀랐다"라고 말했다.
하우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궁금하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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