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크리에이터’ 박위 “유재석 같은 예능 MC가 꿈”(일타강사)

김명미 2023. 3. 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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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크리에이터 박위가 '일타강사'에 뜬다.

3월 22일 오후 MBC '일타강사'에서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신마비 크리에이터 박위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용진은 '미라클' 한 단어로 이날의 일타강사를 소개했는데, 박위가 등장하자 수강생들은 "너무 잘생겼다", "훈남이다"라며 환호했다.

이후 박위는 유튜브를 통해 호전되어 가는 과정과 전신마비 환자로서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로 다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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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전신마비 크리에이터 박위가 '일타강사'에 뜬다.

3월 22일 오후 MBC '일타강사'에서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신마비 크리에이터 박위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용진은 ‘미라클’ 한 단어로 이날의 일타강사를 소개했는데, 박위가 등장하자 수강생들은 “너무 잘생겼다”, “훈남이다”라며 환호했다. 또 홍현희와 평소 박위의 찐팬이라고 밝힌 초아가 배우 박정민, 공유를 닮았다고 치켜세우자 박위는 쏟아지는 칭찬 세례(?)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고.

이어 박위는 휠체어를 타게 된 이유를 밝혔는데, 28살이던 2014년, 자신의 취업 축하 파티를 하던 중 낙상사고라는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게 된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면서 “소변줄을 차고 대변을 보기 위해선 좌약을 넣어 가족들이 손으로 직접 뒤처리를 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특히 당시 다 큰 아들의 용변 처리를 하는 아버지를 보고 숨죽여 울었다고 말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위는 이러한 좌절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이유로 긍정적인 마인드와 주변인들의 사랑을 꼽았는데, 반드시 다시 일어나겠다는 믿음 하나로 재활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휠체어를 스스로 밀기 위해 팔 근육 운동에 집중했다”는 박위의 재활 운동 역사(?)를 지켜본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손가락도 움직일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에도 피나는 재활로 상태가 엄청나게 호전된 것. 이후 박위는 유튜브를 통해 호전되어 가는 과정과 전신마비 환자로서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로 다짐했다고.

이에 김호영은 "안 그래도 박위 채널를 찾아봤는데 운동, 운전, 패션 등 콘텐츠가 굉장히 다양하다. 특히 조여정, 최강희 등 톱스타들이 등장해 함께 인터뷰하는 영상을 본 적 있는데 남다른 진행 솜씨에 깜짝 놀랐다"고 밝히자, 박위는 “앞으로 유재석 씨 같은 예능 MC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특히 여행 프로그램 MC를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호영은 "심지어 소변보는 방법을 담은 영상까지 콘텐츠로 만들더라"며 박위를 콘텐츠 괴물(?)이라고 칭했는데 ”그 부분(?)을 아주 다 가리지도 않았어. 교묘하게만 가려서 더 보게 되는 거 있지“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사진=MBC)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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