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비에르 “콘테 감독, 선수들에게 먼저 설명했어야”

김재민 입력 2023. 3. 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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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비에르가 콘테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호이비에르는 "사실에서 나온 말이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팀과 클럽이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가 원하는 순위에 있지만 분명히 어렵다"며 콘테 감독의 발언을 일부 이해한다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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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호이비에르가 콘테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3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리그 최하위 사우샘프턴과 3-3으로 비긴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단과 구단을 비판하는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콘테 감독은 이기려는 열정이 부족하고 이기적이라며 선수들을, 감독이 바뀌어도 구단의 문화가 바뀌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다며 구단을 비판했다.

감독이 선수들을 탓하는 것으로 들릴 수 있는 발언에 선수들도 당혹스러울 수 있다. 토트넘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영국 'BBC'가 전한 인터뷰에서 "모두가 그 기자회견을 봤을 거라 생각한다"며 "그는 아주 솔직하고 열려있는 기자회견을 했다. 그가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챔피언스리그 8강이나 FA컵 4강에 올랐다면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호이비에르는 "사실에서 나온 말이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팀과 클럽이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가 원하는 순위에 있지만 분명히 어렵다"며 콘테 감독의 발언을 일부 이해한다는 반응이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팀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프로젝트와 문화에 헌신하는 11명이 필요하다는 걸 이해한다"면서 "그러나 선수가 무게를 측정하기 시작할 수 있도록 그가 먼저 설명을 자세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선발 27회)에 나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중원의 '마당쇠'로 활약 중이다.(자료사진=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안토니오 콘테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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