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 시즌 아웃’ 레이커스, 빅맨 영입설 일축[NBA]

김하영 기자 2023. 3. 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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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의 센터 자원인 웬옌 가브리엘(왼쪽)과 앤서니 데이비스의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앤서니 데이비스(30)를 보좌할 빅맨을 영입하지 않는다.

레이커스의 다빈 햄 감독은 지난 21일(한국시간) 트리스탄 탐슨이나 토니 브래들리와 “계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햄 감독은 “빅맨 옵션을 위한 평가였을 뿐이다”라고 빅맨 영입설을 일축했다.

앞서 레이커스는 지난 20일 탐슨과 브래들리와 워크아웃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들에 앞서 드마커스 커즌스와 마이어스 레너드와도 접촉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최종적으로 이들을 영입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는 레이커스가 데이비스 몸 상태에 자신 있고 백업 센터로 나서는 웬옌 가브리엘의 분전을 믿는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레이커스는 모 밤바의 시즌 아웃 결장으로 센터 자원의 부족함을 느끼는 중이다. 밤바 부상 이후 레이커스는 자레드 밴더빌트를 센터로 기용하는 등 실험적인 라인업을 시도하다가 승리를 여러 차례 날린 바 있다.

가브리엘이 예상보다 잘해주는 것은 분명하지만, 경기 내내 센터 포지션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206cm) 따라서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의 건강 여부에 따라 시즌 전체를 건 것이나 다름없게 된 것이다.

한편 레이커스는 올 시즌 35승 37패로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오는 23일 서부 4위인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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