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시진핑-푸틴 공동성명, 우크라이나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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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두 정상은 성명을 통해 전쟁의 신속한 종식을 촉구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어떠한 독자적인 제재에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객관적이고 편견 없는 입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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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두 정상은 성명을 통해 전쟁의 신속한 종식을 촉구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어떠한 독자적인 제재에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공동성명 중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전문.
▶양측은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이 준수되어야 하고, 국제법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객관적이고 편견 없는 입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국은 군사적, 정치적 및 기타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다른 국가의 정당한 안보 이익을 훼손하는 어떤 국가나 국가 집단(블록)에 반대한다.
러시아 측은 가능한 한 빨리 평화 회담을 재개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으며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
러시아 측은 중국이 정치적, 외교적 수단을 통해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고자 하는 의지를 환영하며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의 입장' 문서에 제시된 건설적인 제안을 환영한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안보 분야에서 모든 국가의 정당한 우려를 존중하고 블록 간 대결 구도가 형성되는 것을 막고, 갈등을 더욱 부채질하는 행위를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양측은 책임 있는 대화가 문제를 착실하게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제사회는 관련 건설적 노력을 지원해야 한다.
양측은 긴장을 조장하고 전쟁을 지속시키는 모든 행동을 중단하여 위기가 더 악화되거나 통제 불능 상태가 되는 것을 방지할 것을 모든 당사국에 촉구한다.
양측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승인하지 않은 일방적인 제재에 반대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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