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은행권 위기 완화에 이틀째 상승···WTI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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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은행권 쇼크가 완화 조짐을 보이면서 이틀 연속 상승했다.
21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69달러(2.50%) 상승한 배럴당 69.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0.70달러(0.95%) 오른 배럴당 74.49달러에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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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은행권 쇼크가 완화 조짐을 보이면서 이틀 연속 상승했다. 21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69달러(2.50%) 상승한 배럴당 69.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0.70달러(0.95%) 오른 배럴당 74.49달러에 체결됐다.
앞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은행 위기가 악화할 경우 다른 은행들의 예금에 대해서도 추가 보증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면서 금융리스크와 경기 침체 우려를 누그러뜨린 게 유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 옐런의 발언 여파로 파산 위기에 몰린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가는 30%가까이 반등했다.
한편 러시아는 3월부터 이어온 감산 조치를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하루 50만 배럴씩 석유 생산을 줄이기로 한 결정은 2023년 6월 말까지 유효하다”며 “시장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제프 커리 수석 에널리스트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즈(FT)가 개최한 서밋에서 “역사적으로 유가 시장에서 빠져나간 돈이 다시 유입되기까지는 수 개월이 걸렸다”며 “오는 6월이후 투자금이 유가시장에 투입되면 유가의 수퍼사이클(장기 호황)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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