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흐린 날씨…남부지방 내일까지 5~30㎜ 단비

이재영 2023. 3. 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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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2일 오랜만에 전국이 흐리고 많지는 않지만 단비도 내리겠다.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일본 쪽으로 동진하는 이동성고기압과 중국 상하이 쪽에서 제주를 향해 제주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을 받겠다.

22~23일 강수량은 제주 10~50㎜, 충청·남부지방·강원남부·울릉도·독도 5~30㎜, 경기남부·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중부·강원북부·서해5도 5㎜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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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시작으로 비 점차 확대…내일은 전국에 비
아침 2~14도·낮 17~25도…중부내륙 한낮 25도 안팎
봄비 머금은 제주의 벚꽃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봄비가 내린 21일 오전 한 시민이 제주시 오라동 벚꽃길을 걷고 있다. 2023.3.21 ji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수요일인 22일 오랜만에 전국이 흐리고 많지는 않지만 단비도 내리겠다.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일본 쪽으로 동진하는 이동성고기압과 중국 상하이 쪽에서 제주를 향해 제주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을 받겠다.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구름을 몰고 오면서 제주와 남부지방은 종일 흐리고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구름이 많다가 흐려지겠다.

제주에는 오전 중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늦은 오후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경기남부와 충청에서도 강수가 시작되겠다. 경기남부 외 수도권과 강원남부에도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후 23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대체로 23일 낮까지 이어지다가 그치겠으나 강원·충북·영남은 23일 늦은 오후까지 계속되겠다.

22~23일 강수량은 제주 10~50㎜, 충청·남부지방·강원남부·울릉도·독도 5~30㎜, 경기남부·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중부·강원북부·서해5도 5㎜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면서 대기의 건조함이 다소 사라지겠다.

현재는 제주와 서해안·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다.

기온은 평년기온을 웃도는 수준을 당분간 유지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2~14도로 21일보다 4~6도 높았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5도, 대전 9.9도, 광주 13도, 대구 10.9도, 울산 14.1도, 부산 15.5도다.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21일과 비슷하거나 1~5도 높겠다.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중부내륙은 25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22일 미세먼지는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에서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 또는 '좋음' 수준이겠다. 다만 오전에는 경기북부와 세종, 전북 미세먼지 수준도 일시적으로 나쁨일 때가 있겠다.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21일부터 황사가 발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만주에서 이날 추가로 황사가 발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23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황사가 탓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을 수 있겠다. 다만 황사가 국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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