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재 회장, 허위사실로 비방한 바이오빌 관련자 고소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3. 22. 08:45
젬백스앤카엘 김상재 회장은 지난 3.21.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바이오빌 채권자 이용원, 전 주주 김태형, 노동조합장 방수덕 등 바이오빌 관련자 3인을 용인 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
법무법인 율촌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피고소인들은 오는 27일 열리는 (주)젬백스링크 주총에서 김 회장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하는데 주주들 사이에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고자 허위사실을 일간지 광고에 게재해 비방한 혐의다.
피고소인들은 지난 20일 지면광고를 통해 바이오빌에 대한 고의 상장폐지, 라임 관련성, 분식회계 의혹 등을 제기하며 김회장에 대한 수사와 조사를 주장한 바 있다.
김 회장 측 법률 대리인인 율촌은 피고소인들이 위 내용과 김회장의 무관함을 알고 있었음에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김회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요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총을 앞둔 (주)젬백스링크 주주들께서 이 같은 악의적 허위 정보에 흔들리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회사가 더욱 성장하고 주주가치를 실현하는데 힘을 모아주시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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