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이판 주 4회로 증편, 성수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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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남양군도라고 불리던 마리아나제도 관광청은 아시아나항공이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로 올해 여름, 매일 비행기를 띄운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증편에 대해 아시아나 관계자는 "인천-사이판 노선은 1992년 5월의 아시아나항공 취항 이후 30년 이상 운항을 유지하고 있는 노선이다. 팬데믹 기간 중에도 한국과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사이판으로 관광객을 수송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인천-사이판 노선의 유일한 대형항공사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리아나관광청을 포함한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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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과거 남양군도라고 불리던 마리아나제도 관광청은 아시아나항공이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로 올해 여름, 매일 비행기를 띄운다고 22일 밝혔다.
이곳은 일본의 아시아·태평양 침략 및 양민 학살 당시, 한국인 징용자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어, 현지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들이 가장 많다. “여기 한국이야?”라는 말이 나오고 ‘부산광역시 사이판군’이라는 조크도 심심찮게 들린다.
여름 성수기인 7월 1일(토)부터 8월 31일(목)까지 두 달간 매일 운항될 아시아나의 인천-사이판 노선은 21시 25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2시 55분에 사이판에 도착한다.
3월 부터 여름 성수기 전까지 봄철엔 기존의 주 2회 운항 일정을 주 4회로 늘려 더 많은 여행객을 사이판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4월 27일(목)부터 6월 30일(금)까지의 봄철 운항은 동일한 출·도착 일정에 주 4회(수·목·토·일) 운항으로 결정됐다. 주 4회 운항은 같은 출·도착 시간으로 9~10월에도 유지된다.
이번 증편에 대해 아시아나 관계자는 “인천-사이판 노선은 1992년 5월의 아시아나항공 취항 이후 30년 이상 운항을 유지하고 있는 노선이다. 팬데믹 기간 중에도 한국과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사이판으로 관광객을 수송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인천-사이판 노선의 유일한 대형항공사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리아나관광청을 포함한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사이판 노선 증편을 기념한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4월 2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사이판 노선을 예약할 경우, 즉시 적용이 가능한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국내 주요 여행사들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아시아나항공의 할인 행사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4월에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와 ‘토스페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즉시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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