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출신' 이현주, 스튜디오1592 새 둥지 '배우 새 출발'
조연경 기자 2023. 3. 22. 08:16
걸그룹 에이프릴 왕따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이현주가 스튜디오 1592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한다.
22일 오전 스튜디오1592 측은 “배우 이현주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이현주가 훌륭한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 측은 이현주를 소개하는 내용에서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걸그룹 유니티(UNI.T)로 활동한 경력은 적시했지만, 에이프릴 활동 내역은 아예 언급하지 않아 에이프릴에 대한 이현주의 마음을 가늠케 했다.
2016년 OCN 웹드라마 '모민의 방'으로 연기자로서 첫 출발을 알린 이현주는 이후 KBS W '당찬 우리동네'를 비롯해 '어서오세요, 마녀상점' '연애, 오늘 배송되나요?' '놓지마 정신줄' '도시괴담 시즌1' '터치 미 이프 유 캔' '모두가 바라는 대학생활'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주목받았다. 2019년에는 청춘 리얼리티 : 크리에이터 캠퍼스에 고정 출연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혀갔다.
새 소속사에서 새 출발을 알린 이현주가 배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이현주가 합류한 스튜디오1592는 미디어, 매니지먼트, 방송, 영화, 모바일 문화산업을 리드하는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배우 최범호 오지영 강연재 장경애 김소예 윤연빈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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