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아키 "초보자에게도 강추하는 최강 딜러"

홍수민 객원기자 2023. 3. 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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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타 기반 스트라이커, 인간 타입 메인 딜러로 활약
- 에버소울 [꽃피는 검격] 아키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던 '최강 여고생'이 등장했다.

16일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에 신규 정령 '아키'가 업데이트됐다. 아키는 강력한 저주의 요검 무라마사의 정령으로, 인간 타입의 민첩 기반 근거리 스트라이커다.

이전 픽업이었던 요정 서포터 에리카의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았기에 유저들은 아키의 출시만 손꼽아 기다렸다. 인 게임에서 18지역 적 진영으로 등장한 아키의 스킬 셋을 보고 성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일본도와 미소녀라는 치트키 콘셉트, 출시 이후 변경된 일러스트와 에버소울 정령 중 손에 꼽히는 모델링 등 아키의 인기는 예상된 바였다. 스킬 수정 없이 그대로 출시됐기에 성능 또한 출중하다는 평이다.

과연 아키는 어떤 조합에서 사용해야 하는지, 사용 시 실 성능은 어떤지 알아보자.

 

■ 딜링도 생존도 '치명타'가 좌우하는 치명적 딜러

- 얼티밋 스킬로 적을 처치할 시 사이클이 더욱 빠르게 돌아간다

아키는 치명타 기반의 근접 딜러다. 서브 스킬 백화요란을 제외한 모든 스킬이 가장 공격력이 높은 적을 타게팅 하며, 단일 대상이긴 하지만 해제 불가능한 마나 감소 디버프를 부여한다.

메인 스킬인 비검: 참월을 비롯한 모든 스킬이 치명타로 적중할 시 피해량이 2배로 증가한다. 그렇기에 아키의 핵심 스킬은 14초 간 치명타 확률을 최대 35% 증가시키는 서브 스킬 백화요란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치명타 확률은 데미지 뿐만 아니라 아키의 생존력과도 직결된다. 패시브 명경지수는 치명타 공격 적중 시 6초 간 아키 최종 피해량을 50% 감소시키는 명경지수 버프를 부여하며, 명경지수 버프 활성화 상태에서 대미지를 입을 경우 공격력이 최대 30% 상승하는 열화 버프를 획득한다.

- 심플하고 강한 효과의 유물 스킬 혈월

얼티밋 스킬 오의: 홍행난무에서 주목할 부분은 적을 처치하는 데 성공했을 시 아키의 체력과 마나가 동시에 회복된다는 점이다.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은 대부분 후열 딜러라인이기 때문에 치명타 적중 시 거의 처치에 성공한다고 보면 된다. 

유물 스킬 혈월은 명경지수 상태에서 피해를 입을 시 6초 간 군중 제어 면역 및 치명타 위력을 상승시키는 심플하지만 강력한 효과의 스킬이다. 레전더리 플러스 단계에서 가속 효과가 추가되기 때문에, 최소 투자로 최대 효율을 노리는 유저라면 레전드리 플러스까지 유물 승급을 추천한다.

 

■ 지호와 메피스토펠레스, 기존 인간 파티와 찰떡 궁합

- 얼티밋 스킬, 메인 스킬 연계로 폭딜 가능

'치명타'가 아키의 대미지, 생존력, 군중 제어 면역 모두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치명타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조합을 추천한다.

적의 치명타 피격률을 30% 증가시키는 메피스토펠레스의 '다차원 분석', 수연장지곡에 아군 치명타 확률 상승을 부여하는 지호의 유물 스킬 '만파식적'은 아키와 그야말로 찰떡 궁합이라고 할 수 있다. 메피스토펠레스와 지호는 아키와 동일한 인간 타입 정령이기 때문에 타입 보너스를 챙기기도 수월하다.

- 이제 인간 게이트에서 머리 아프게 '다차원 분석' 디버프를 노려보지 않아도 된다

이외의 조합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명경지수 발동 전 무적 장판으로 아키의 생존을 도울 수 있는 캐서린이나 아군 공격력, 방어력 상승 패시브와 디버프 해제를 보유한 탈리아 등 추가 서포트 정령을 투입해 후방에 침투하는 일이 많은 아키를 서포트할 수도 있다.

비비안의 전체 가속 및 홍란의 전체 감속은 여전히 유효한 선택지다. 지호의 회복량이 준수하기 때문에 디펜더 한 자리를 제외한 자리는 서포터나 버퍼, 디버퍼 등 취향껏 채워 넣으면 된다. 

- 아레나 깡패 홍란과의 조합도 발군

디펜더로는 클로이를 추천한다. 클레르는 동일 타입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스킬 특성 상 전열이 비기 쉽다. 페트라도 솔로 탱킹 능력이 뛰어난 정령이지만 변덕스러운 묘지기 스킬 때문에 배치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아레나에서도 워낙 계수가 높기 때문에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상성인 야수 타입 파티를 상대할 경우 명경지수 없이는 버티기 어렵다. 야수 정령 대부분이 근접 정령이기 때문에 아키의 생존에 신경 써야 한다.

 

■ 예쁘고 강한데 뽑지 않을 이유가 없지

- 가히 군계일학의 외모와 성능을 자랑한다

아키의 경우 치명타 이외에는 조건부가 존재하지 않으며, 코어 파츠인 메피스토펠레스와 지호를 제외하면 파티 구성도 자유롭다. 체력 50% 이하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도라, 스택이 쌓일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린지, 예열이 필요한 플린 등 다른 조건부 정령에 비하면 아키의 치명타 적중은 선녀나 다름 없다.

게다가 명경지수 발동 시 즉시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열화 버프, 딜 상승과 함께 군중 제어 면역을 부여하는 유물 스킬 혈월 등 활용이 어렵지도 않다. 치명타 확률 세트 장비가 최소 10% 최대 15%까지 치명타 확률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장비 세팅도 굉장히 직관적이다.

아키는 유물 스킬과 장비 투자가 받쳐준다면 고점이 천장을 뚫고 치솟는 정령이며,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도 준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번 픽업 기간 동안 꼭 뽑는 것을 추천한다.

presstoc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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