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도미야스, 무릎 수술…EPL 1위 질주 중 '시즌아웃'

일본 대표팀 수비수

스포르팅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던 토미야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5)가 무릎 부상으로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아스널 구단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교체됐던 토미야스가 오른쪽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결국 그는 런던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 남은 기간에 더 이상 뛰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도미야스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프리 시즌 훈련에 합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미야스는 지난 17일 열린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스포르팅(포르투갈)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초반 그라운드에서 쓰러졌다.

필드 위에서 미끄러진 도미야스는 무릎에 충격을 받았고 전반 이른 시간에 벤 화이트와 교체됐다.

경기 후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빠져 나간 그는 정밀 검진 결과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고 결국 수술을 받았다.

한편 도미야스는 2021년 세리에A 볼로냐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도 21경기를 소화했다. 주로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일본 국가대표로는 통산 3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특히 아스널이 이번 시즌 22승3무3패(승점 69)로 2위 맨시티(승점 61)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어 팀과 선수 개인에게 모두 아쉬운 부상이 됐다.

아스널 수비수 토미야스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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