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싸는 도허티 “토트넘 경질 안돼”

김재민 2023. 3. 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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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허티가 콘테 감독을 옹호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 홋스퍼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이 선을 넘은 콘테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월 이적시장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맷 도허티는 "그가 토트넘에 오래 남기를 바란다"며 콘테 감독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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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도허티가 콘테 감독을 옹호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 홋스퍼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콘테 감독이 지난 3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3-3 무승부 후 기자회견에서 남긴 폭탄 발언이 불을 지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과 야망이 없는 구단을 비판했다. 감독이 바뀌더라도 토트넘 구단이 바뀌지 않으면 달라질 것이 없다는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이 선을 넘은 콘테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을 옹호하는 인물도 있다. 지난 1월 이적시장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맷 도허티는 "그가 토트넘에 오래 남기를 바란다"며 콘테 감독을 지지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가 전한 인터뷰에서 도허티는 "그는 믿을 수 없이 뛰어난 감독이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에게 하지 않을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선수들에게 솔직하고 모든 구단에 열정을 보인다"며 "토트넘이 그와 붙어있으며 오랫동안 붙잡기를 원한다. 그는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경질한다면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보낼 전망이다.(자료사진=안토니오 콘테)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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