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웅 개막 엔트리 어려울 듯, 감독 “부상 나오면 콜업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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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영웅' LG 이천웅(35)이 일찌감치 개막 엔트리서 사실상 탈락했다.
그러나 염경엽 LG 감독은 "이천웅이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신 외야에 부상 선수가 생기면 1번으로 올릴 선수다. 꾸준히 몸 관리를 잘 해주길 바라고 있다. 여전히 팀에 꼭 필요한 선수"고 말했다.
부상 선수가 생기면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천웅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LG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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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영웅’ LG 이천웅(35)이 일찌감치 개막 엔트리서 사실상 탈락했다.
시범 경기 페이스가 나쁜 편은 아니다. 모두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을 기록하고 있다. 20타석에서 삼진은 1개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염경엽 LG 감독은 “이천웅이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신 외야에 부상 선수가 생기면 1번으로 올릴 선수다. 꾸준히 몸 관리를 잘 해주길 바라고 있다. 여전히 팀에 꼭 필요한 선수”고 말했다.
신.구 조화가 이상적인 것은 물론 외국인 선수까지 외야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오스틴을 시작으로 김현수 박해민 홍창기 문성주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누가 더 낫다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종이 한장 차이 실력을 갖추고 있는 탓에 이들을 어떻게 쓸지도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LG는 지명 타자와 휴식 일까지 총동원해 외야 5인 시스템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염경엽 감독은 “외야수 5명이 모두 주전이다. 이들을 잘 활용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전략을 짜고 있다.
이천웅은 그 뒤에 한 걸음 떨어져 있다. 부상 선수가 생기면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천웅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LG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천웅도 선택지가 많지 않다. LG에서 뛰기 위해선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아주 특출난 성적을 내며 어필해야 하는 상황이다.
캠프도 2군 캠프를 거쳐야 했다. 시범 경기를 앞두고 1군에 합류하기는 헀지만 기회를 주는 차원보다는 김현수 박해민 등 주축 외야수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 탓에 외야수 자원이 부족해지며 1군에 잠시 올라온 것이나 다름없다.
이천웅은 최근 몇년 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외야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가 주춤하는 사이 LG에선 홍창기 문성주가 성장했고 외부에서 FA로 박해민을 영입하기도 했다. 외국인 선수도 될 수 있는 대로 내야수로 뽑으려 했던 LG지만 내야 외국인 선수가 줄줄이 실패하며 타격 실력만 보고 외야수를 스카우트하게 됐다.
노력을 해도 얻을 수 있는 열매가 그리 달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이천웅의 야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야구 시즌 중에는 별일이 다 생긴다. 언제든 콜업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제1번 백업’이라는 자신의 위치를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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