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중국에 '우크라 평화 공식' 동참 제안…"답변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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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국제사회에 제안한 평화 공식(peace formula)에 중국이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중국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아 12개 항으로 이루어진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의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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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국제사회에 제안한 평화 공식(peace formula)에 중국이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우크린포름에 따르면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공개적으로 그리고 외교 채널을 통해 우리의 평화 공식과 이에 대한 초대를 중국에 전달했다"며 "(중국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 철수와 영토 회복 등의 내용이 담긴 평화 공식 10개조 제시한 바 있다.
구체적인 항목은 △방사능과 원자력 안전 및 자포리자 안전 회복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보호 및 식량 안보 보장 △러시아의 공격으로 절반이 손상된 우크라이나 전력 인프라 복구 및 러시아 에너지자원 가격 상한제에 초점을 맞춘 에너지 안보 △러시아로 추방된 우크라이나인 귀국 및 모든 전쟁 포로 석방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영토 복원 △러시아군 철수 및 기존 국경 회복 △러시아 전쟁범죄를 기소할 특별재판소 설치 △생태학살 피해 복구 및 수처리시설 지뢰 제거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포함한 유럽-대서양 갈등 고조 방지 및 안보 아키텍처 구축 △당사자들의 서명을 담은 서면 등으로 종전 확인 10개조다.
한편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중국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아 12개 항으로 이루어진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의 입장'을 발표했다.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이날 함께 해당 제안을 논의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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