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에도…나토 방위비 지출 규모는 제자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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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전 세계 긴장감 고조에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의 방위비 지출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21일 나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나토는 이날 '2022년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준 나토 방위비 지출 목표치인 국내총생산(GDP) 2%를 달성한 국가는 30개 회원국 가운데 7개국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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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 30개 회원국 가운데 7개국뿐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전 세계 긴장감 고조에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의 방위비 지출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21일 나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나토는 이날 ‘2022년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준 나토 방위비 지출 목표치인 국내총생산(GDP) 2%를 달성한 국가는 30개 회원국 가운데 7개국뿐"이라고 밝혔다. 국가별 GDP 대비 지출 비율을 보면 그리스(3.54%)와 미국(3.46%)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리투아니아(2.47%), 폴란드(2.42%), 영국(2.12%), 에스토니아(2.12%), 라트비아(2.07%)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나토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름반도(크림반도) 강제 병합 사태를 계기로 2024년까지 방위비 지출 목표를 각국 GDP 대비 2% 수준으로 끌어올리자고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9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각국의 방위비 확대 진전 노력을 환영하지만, 더 빠른 속도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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