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지진까지…에콰도르 국토 절반 비상사태 선포

손우성 기자 2023. 3. 22. 0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우와 지진이 동시에 닥친 남미 에콰도르 국토 절반 이상에 21일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에콰도르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은 이날 에콰도르 전체 24개 주 가운데 14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에콰도르 정부는 지난 18일 과야킬 남쪽에서 약 80㎞ 떨어진 푸나섬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8 지진으로 지금까지 14명이 사망하고 489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앞서 에콰도르엔 사이클론 '야쿠'가 강타해 이재민이 속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에콰도르 푸나섬에서 19일 한 주민이 무너진 건물을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폭우와 지진이 동시에 닥친 남미 에콰도르 국토 절반 이상에 21일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에콰도르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은 이날 에콰도르 전체 24개 주 가운데 14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라소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부는 피해를 본 국민에게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정부는 지난 18일 과야킬 남쪽에서 약 80㎞ 떨어진 푸나섬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8 지진으로 지금까지 14명이 사망하고 489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앞서 에콰도르엔 사이클론 ‘야쿠’가 강타해 이재민이 속출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21명이 숨지고, 3800채 이상의 집이 피해를 봤다.

손우성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