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주장' 손흥민 "공격 축구로 함께 아시안컵 우승"
【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벤투호에 이어 클린스만호의 주장으로 뜁니다. '공격 축구'를 선언한 클린스만 감독의 선봉장으로 활약하게 된 '캡틴 손'은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겠다는 각오입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카타르월드컵 이후 석 달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다시 만난 반가운 동료들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몸을 풀었습니다.
'토트넘 선배'이자 전설 클린스만 감독과의 첫 만남도 화기애애했습니다.
이미 "열렬한 팬"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클린스만 감독은 이미 손흥민을 주장으로 낙점했고 , 손흥민도 큰 기대감을 드러내며 화답했습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얼마나 선수들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구단에서도 '너무 좋은 분을 만나서 다행이다'라고…."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전부를 공개했던 첫 훈련과 달리 손흥민이 합류한 이번 훈련부터는 일부만 공개해 본격적으로 콜롬비아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틀 뒤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은 클린스만 감독의 첫 경기기도 하지만, 내년 1월 아시안컵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1년이 안 될 정도로 준비 시간이 짧은 만큼 손흥민은 클린스만 감독과 최대한 빨리 호흡을 맞춰 우승컵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축구대표팀 공격수 - "감독님이 원하시는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안컵 우승컵을 다시 대한민국에 갖고 오고 싶은 마음이…."
김민재와 이강인 등 남은 해외파까지 합류해 완전체가 된 클린스만호는 오늘 첫 경기 결전지 울산으로 내려갑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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