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혁은 빛났다, 신인 선수 한 쿼터 최다 15점

울산/이재범 2023. 3. 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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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신동혁이 있었기에 대패를 막았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신동혁이) 이전 경기까지 침묵하고 있었다. 아직 어린 선수이고, 프로에 처음 입문한 선수다. 멘탈에서 슬럼프 아니면 체력 때문에 주춤했다고 생각했다. 괜찮으니까 스탠스를 잡아보라고 했다"며 "오늘(21일) 외국선수가 없다고 해도 정말 무기력한 경기가 될 수 있었는데 무기력하지 않게 버텨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경기 감각을 홈 경기까지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신동혁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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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삼성은 신동혁이 있었기에 대패를 막았다.

서울 삼성은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80-98로 졌다. 18점 차이로 패한 게 그나마 다행이다.

이미 10위를 확정한데다 두 외국선수마저 없었다. 당연히 전력의 차이가 컸다. 국내선수만으로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버텨내지 못했다. 공수 모두 불안했다.

이를 반영하듯 매 쿼터마다 13-24로 11점, 25-48로 23점, 45-77로 32점 등 점수 차이가 점점 더 벌어졌다.

만약 신동혁이 없었다면 격차는 더욱 벌어졌을 듯 하다.

신동혁은 3쿼터에만 15점을 집중시켰다. 이번 시즌 신인 선수 중 한 쿼터 최다 득점 동률 기록이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지난해 12월 8일 수원 KT와 맞대결 2쿼터에서 15점을 올린 바 있다.

신동혁은 2쿼터와 4쿼터에서 3점씩 추가해 이날 3점슛 4개 포함 21득점했다.

21점은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한 이번 시즌 신인 선수 중 최다 득점이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신동혁이) 이전 경기까지 침묵하고 있었다. 아직 어린 선수이고, 프로에 처음 입문한 선수다. 멘탈에서 슬럼프 아니면 체력 때문에 주춤했다고 생각했다. 괜찮으니까 스탠스를 잡아보라고 했다”며 “오늘(21일) 외국선수가 없다고 해도 정말 무기력한 경기가 될 수 있었는데 무기력하지 않게 버텨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경기 감각을 홈 경기까지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신동혁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삼성은 25일 고양 캐롯, 2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연이어 홈에서 맞붙는다.

신동혁은 이번 시즌 51경기 평균 17분 37초 출전해 5.1점 1.5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2.3%(44/104)를 기록 중이다.

신동혁이 만약 남은 3경기에서 3점슛 6개 이상 성공하면서도 3점슛 성공률 40%대를 유지한다면 2014~2015시즌 이승현(42.9%, 72/168) 이후 정말 오랜만에 규정을 만족하면서도 40%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는 신인 선수가 된다.

3점슛 성공률 규정 순위에 이름을 올리려면 한 시즌 50개 이상 3점슛을 성공해야 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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