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석유 감산 6월말까지 유지…"현재 시장 상황 고려"

임종윤 기자 2023. 3. 22.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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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이달 시작한 석유 감산을 오는 6월 말까지 유지한다고 현지시간 21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하루 50만 배럴씩 석유 생산을 줄이기로 한 결정은 2023년 6월 말까지 유효하다"며 "이는 현재 시장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박 부총리는 또 "현재 러시아는 감산의 목표에 거의 도달했다"며 "수일 내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에너지 제재와 원유 및 석유제품 가격 상한제로 인해 세계 석유 시장이 유례없는 압력을 받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서방이 자국산 석유제품에 가격상한제를 시행하자 이달부터 하루에 50만 배럴씩 석유 생산을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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