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운영 돌입

횡계리 농특산품 판매장 개조
농가소득 증대·유통 활력 기대
구 대관령휴게소 등 매장 확대

▲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의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이 21일 오후 대관령면 횡계리 현지에서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의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이 21일 오후 대관령면 횡계리 현지에서 심재국 군수, 심현정 군의장과 군의원, 최창순 농협 군지부장, 지역의 각급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점한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은 대관령면 횡계리의 기존 군 농특산품 전시 판매장 고원마루를 리모델링한 연면적 251㎡ 규모로 군 농특산물판매장 및 농산물을 이용한 로컬주스 카페로 운영된다. 직매장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각종 농특산물과 강원도 6차산업 인증제품, 로컬주스 등 고품질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영동고속도로 평창 상휴게소에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을 개점했고 이번 2호점 개점에 이어 향후 구 대관령휴게소 등에 로컬푸드직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농특산물 순회수집 거점센터를 운영,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공급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평창 푸드플랜’의 하나로 지난 2021년 10월 출범해 지역내 학교 급식과 농특산물 기획생산,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등 지역 농특산물 생산과 유통에 앞장서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개점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방문객에게 고품질의 평창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와 유통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