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DK 1포인트 차이로 펜타그램 제치고 4주차 우승(종합)

DK가 2일차에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단 1포인트 차이로 마지막 위클리 스테이지를 1위로 마쳤다.

21일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 위클리 스테이지 4주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0개 프로팀과 ‘펍지 레벨업 쇼다운(PLS)’을 통과한 6개 아마추어팀 등 총 16개 팀이 치열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미라마 맵과 에란겔 맵을 무대로 다섯 경기가 진행됐다.

미라마 맵에서 시작된 6경기, 산마르틴을 중앙에 둔 최초 자기장이 놓인 상황서 오피지지 스포츠(이하 오피지지)와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의 맞대결 끝 다나와가 가장 먼저 제거됐지만 역시 피해를 입었던 오피지지도 마지막 인원이 잡히며 다음 순서로 탈락했다. KGA 오렌지(이하 KGA)가 고앤고 프린스(이하 고앤고)를 일망타진한 뒤 차량을 몰아 펜타그램 쪽으로 달려들었으나 자신들도 완벽히 제압당했으며, 하위권 팀들이 엉켜 난타전을 펼친 끝 다수가 전장을 이탈했다. 펜타그램과 DK, CGA 크레센도(이하 크레센도),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 등이 탑 4를 구성한 가운데 크레센도가 젠지와 펜타그램에 가장 먼저 제압당했으며. 수가 적은 젠지도 쓰러졌다. 이어 펜타그램 병력들이 서클 안에서 넓게 자리 잡은 뒤 DK를 끌어들여 전원을 처치, 13킬 치킨으로 26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7경기, 최초 자기장이 게오르고폴을 중심으로 한 북서쪽으로 향했으며 팔각정에 자리잡은 펜타그램이 차량으로 지나가던 이글 아울스(이하 EOS)를 일망타진하며 4킬을 쓸어 담았으며, 고앤고도 대동 라베가(이하 라베가)의 자리를 빼앗아보려다 역습을 허용하며 킬을 추가하지 못하고 전장을 이탈했다.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는 다나와를 제압한 기블리를 공략해 조기 탈락시켰으며, 그대로 화력을 돌려 오피지지와 KGA도 제거했다. 펜타그램과 라베가, 젠지가 엉킨 상황서 펜타그램이 젠지를 잡아냈으며, DK가 여기에 개입했지만 자신들이 먼저 탈락하게 됐다. 크레센도와 GNL e스포츠(이하 GNL), 광동, 펜타그램이 마지막까지 생존한 상황서 펜타그램이 가장 먼저 잡힌 뒤 남은 세 팀의 난전이 펼쳐졌으며, 병력을 가장 많이 남긴 광동이 남은 두 팀을 차례로 제압, 12킬 치킨의 주인이 되며 22포인트를 적립했다.

미라마 맵서 다시 펼쳐진 8경기, 북쪽으로 최초 자기장이 쏠린 가운데 EOS가 가장 먼저 탈락했으며, 초반 자리잡기 싸움에서 밀린 젠지의 마지막 병력이 해우소로 들어간 사이 라베가가 다나와를 잡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경사면을 두고 싸운 광동과 기블리의 싸움은 광동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으나 DK와의 후속 교전을 이기지 못하며 7킬을 기록한 상태로 전장을 떠났으며, DK와 펜타그램의 협공으로 크레센도가 제거당했다. DK, 펜타그램, 필더 e스포츠(이하 필더), 라베가가 탑 4를 형성한 상황서 병력이 제일 적었던 라베가가 가장 먼저 탈락했으며, 펜타그램이 필더를 공격하는 사이 DK가 양팀 모두를 공격했다. 결국 펜타그램을 제거한 DK가 필더마저 마무리하며 19킬 치킨을 들고가며 29포인트를 쌓았다.

에란겔로 돌아와 진행된 9경기, 최초 자기장이 밀타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남동쪽으로 향했으며, 펜타그램과 광동, 필더의 3파전 속 광동이 1킬 만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제거됐다. DK가 젠지를 주택 안에 몰아넣고 수류탄을 넣어 킬을 추가한 뒤 젠지의 저항을 제압하며 일망타진에 성공했으며, 펜타그램과 DK도 각각 마지막 병력이 잡혀 전장을 이탈했다. 다나와가 5위로 물러나며 기블리, 고앤고, 오피지지, 게임PT가 마지막 대결을 시작했으며, 게임PT와 고앤고가 빠르게 정리된 뒤 기블리가 오피지지를 마무리하며 5킬 치킨으로 15포인트를 더했다.

4주차 1위 팀을 결정지을 미라마 맵에서의 10경기, 중앙 지역에 최초 자기장이 놓인 뒤 왕관집 싸움서 펜타그램이 2명이 쓰러지는 동안 자신들도 3명을 잡았지만 막판 크레센도의 노림수를 넘어서지 못하며 남은 두명까지 잡혀 88포인트로 4주차를 마무리했다. DK도 기블리에 물려 한 명을 잃었으나 장소를 빠르게 옮겨 라베가를 타격했으며 여기에 젠지까지 가세하며 결국 라베가도 더 이상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오피지지가 다나와를 일망타진한 뒤 젠지가 고앤고의 해우소를 빼앗으려다 자신들이 제거당했으며, 그 고앤고의 인원까지 탈락하며 마지막 탑 4에는 EOS, 광동, 기블리, DK가 이름을 올렸다. DK의 마지막 한 명이 잡혀 4위로 전장을 떠난 뒤 세 팀이 서로 엉키는 난전이 펼쳐졌으며 광동을 정리한 뒤 1명씩 남은 두 팀의 대결서 기블리가 연속으로 승리, 7킬 치킨으로 17포인트를 적립했다.

이틀에 걸쳐 총 10경기를 치른 결과 DK가 2치킨 52킬로 89포인트를 획득, 펜타그램을 단 1포인트 차이로 제치며 4주차 위클리 스테이지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