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언론재벌 머독 다섯 번째 결혼 발표
이예림 2023. 3. 2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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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92·사진)이 다섯 번째 결혼을 앞두게 됐다.
뉴욕포스트는 20일(현지시간) 머독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경찰서 소속 목사 출신인 앤 레슬리 스미스(66)와 지난 17일 약혼했다고 전했다.
미국 뉴스채널 중 시청률 1위인 폭스뉴스를 비롯해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포스트 등을 소유한 억만장자 머독은 지난해 8월 전직 모델 제리 홀과 4번째 결혼생활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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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92·사진)이 다섯 번째 결혼을 앞두게 됐다. 뉴욕포스트는 20일(현지시간) 머독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경찰서 소속 목사 출신인 앤 레슬리 스미스(66)와 지난 17일 약혼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영국,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혈통으로 “핏줄의 4분의 1은 아일랜드”라고 밝힌 머독은 아일랜드 최대 축제인 패트릭 성인의 날(17일)에 청혼했다. 그는 예비신부에게 “이번이 마지막(결혼)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미국 뉴스채널 중 시청률 1위인 폭스뉴스를 비롯해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포스트 등을 소유한 억만장자 머독은 지난해 8월 전직 모델 제리 홀과 4번째 결혼생활을 끝냈다. 슬하에는 전직 승무원 패트리샤 부커, 저널리스트 안나 머독, 사업가 웬디 덩과의 결혼에서 낳은 여섯 자녀가 있다.
머독과 스미스는 미디어 산업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키웠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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