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또는 레비, 토트넘 추락은 누구 책임?" 붉어진 책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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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질 게 터졌다.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수들과 구단을 저격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영국 매체 '90min'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일어는 현 상황을 누가 책임져야 하나?"라는 글과 함께 콘테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의 사진을 올렸다.
현재 좋은 스쿼드로 자신의 축구 색깔을 살리지 못하며, 수비 불안만 가중한 콘테 감독도 책임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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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터질 게 터졌다.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수들과 구단을 저격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책임론까지 붉어지고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 19일 오전(한국시간) ‘최하위’ 사우샘프턴과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에서 3-3으로 비겼다. 그는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정신력과 구단의 투자를 지적하며 참았던 불만을 한꺼번에 표출했다.
그는 올 시즌까지 되어 있는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토트넘과 결별은 기정사실화 됐다. 올 시즌 무관 확정에 4위마저 지켜야 하는 토트넘은 최대 악재를 맞이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일어는 현 상황을 누가 책임져야 하나?”라는 글과 함께 콘테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의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의 사이에는 좌절하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 사진도 넣었다.
현 토트넘 상황은 어느 한쪽 책임만 몰아 넣을 수 없다. 현재 좋은 스쿼드로 자신의 축구 색깔을 살리지 못하며, 수비 불안만 가중한 콘테 감독도 책임은 있다.
레비 회장도 마찬가지다. 콘테 감독과 단기 계약으로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지 못했고, 올 시즌 영입한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의 기대 이하 플레이도 한 몫 했다.
토트넘은 이번 A매치 휴식기 동안 콘테 감독과 정리를 마치고,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크다. 2주 간 토트넘은 어떤 해답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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