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 “카지노 흥행돌풍 디즈니+, 앱 설치 1년간 51% 늘어난 505만”

손봉석 기자 2023. 3. 21. 22: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디즈니+)



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 분석 서비스업체 와이즈앱·테일·굿즈는 최근 1년간 설치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앱을 조사한 결과 디즈니플러스(디즈니+)로 파악됐다고 21일 전했다.

와이즈앱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 5천120만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출시 2년째에 접어드는 디즈니+는 설치자가 지난해 2월 335만명에서 올해 2월 505만명으로 51% 늘었다.

두 번째로 설치자 증가율이 높은 OTT 앱은 쿠팡플레이로, 지난해 2월 710만명에서 올해 2월 1천31만명으로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티빙은 852만명에서 935만명으로 10%, 웨이브는 1천309만명에서 1천382만명으로 6% 증가했다.

이 분야 최강자 넷플릭스도 1천781만명에서 1830명으로 3% 증가해 여전한 성장세를 보였다. 왓챠는 388만명에서 354만명으로 9% 감소해 OTT 앱 중 설치자 감소율이 가장 높은 앱으로 조사됐다. U+모바일tv도 982만명에서 935만명으로 5% 줄었다.

이는 OTT 경쟁력의원천은 자체 제작물로 분석된다고 와이즈앱은 설명했다.

와이즈앱은 “디즈니+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에 따른 ‘카지노’의 흥행 등이,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독점 생중계와 ‘SNL코리아’ 흥행 등이 설치자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