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 대표 연봉 123.8억…‘리니지W’ 성과에 상여↑

김정유 2023. 3. 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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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사진) 엔씨소프트(036570) 대표가 지난해 연봉으로 총 123억8100만원을 받았다.

21일 엔씨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 23억3200만원, 상여 100억3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800만원 등 총 123억8100만원을 수령했다.

김 대표의 연봉 증가는 지난해 '리니지W', '리니지2M' 등 '리니지' 시리즈 성과 영향이다.

김 대표는 특별장기인센티브 71억원, 임원 장기인센티브 29억3000만원을 상여금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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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7% 증가, 상여금만 100.3억
직원 평균 급여는 1.1억, 전년비 8%↑
사진=엔씨소프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김택진(사진) 엔씨소프트(036570) 대표가 지난해 연봉으로 총 123억8100만원을 받았다. ‘리니지W’ 등 주요 게임 성과에 따른 상여금 확대 영향이다.

21일 엔씨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 23억3200만원, 상여 100억3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800만원 등 총 123억81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연봉 총액(106억200만원)보다 17% 증가한 금액이다.

김 대표의 연봉 증가는 지난해 ‘리니지W’, ‘리니지2M’ 등 ‘리니지’ 시리즈 성과 영향이다. 김 대표는 특별장기인센티브 71억원, 임원 장기인센티브 29억3000만원을 상여금으로 받았다.

회사 측은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창의력책임자(CCO)로서 ‘리니지2M’, ‘리니지W’ 개발과 상용화 추진을 최일선에서 선도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성과 창출을 견인한 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1억600만원)대비 8% 증가한 금액이다.

김 대표 이외 임원으로는 이성구 부사장이 65억3100만원을 받았고, 김택헌 수석 부사장이 57억3800만원을 수령했다. 정진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9억4800만원을, 우원식 전 부사장은 25억4000만원을 받았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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