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용산철도고에 기숙사 기증

류인하 기자 2023. 3. 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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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21일 서울 용산구 용산철도고등학교에서 기숙사(우정학사) 신축·기증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신축되는 기숙사는 철도고 재학을 위해 타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 이용하게 된다. 기숙사는 연면적 약 1000㎡ 규모에 지상 3층 총 28실로 조성되며,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실, 세탁실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이희범 회장과 최양환 대표이사,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임규형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 전국 130여개 초·중·고교에 기숙사와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문화시설을 지어 기증해왔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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