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이끈 조동현 감독 “삼성이 박수 받을 경기”

울산/이재범 입력 2023. 3. 21. 22:12 수정 2023. 3. 2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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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트랩을 준비한 삼성이 박수를 받아야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를 경계했고, 선수들은 경기 시작부터 술술 경기를 풀어나가며 손쉽게 1승을 챙겼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삼성이 힘든 상황에서 준비를 해와서 경기를 해준 게 감사하다. (삼성의) 외국선수가 없었기에 운이 좋았다"며 "경기를 평가하기 힘들다. 여러 가지 트랩을 준비한 삼성이 박수를 받아야 한다"고 삼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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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여러 가지 트랩을 준비한 삼성이 박수를 받아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8-80으로 물리쳤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장재석, 이우석이 빠졌음에도 시즌 2번째 5연승을 달렸다. 현재 3위 서울 SK와 격차는 반 경기다. 플레이오프 대진을 고려하면 확실히 유리한 3위로 올라설 가능성을 높였다.

삼성이 이날 외국선수 없이 경기에 나섰다. 이런 행운이 찾아왔을 때 선수들이 방심을 하곤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를 경계했고, 선수들은 경기 시작부터 술술 경기를 풀어나가며 손쉽게 1승을 챙겼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삼성이 힘든 상황에서 준비를 해와서 경기를 해준 게 감사하다. (삼성의) 외국선수가 없었기에 운이 좋았다”며 “경기를 평가하기 힘들다. 여러 가지 트랩을 준비한 삼성이 박수를 받아야 한다”고 삼성을 격려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는 4쿼터 8분 47초를 남기고 수비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벤치로 물러났다.

조동현 감독은 아바리엔토스의 상태를 궁금해하자 “병원을 가봐야 한다. 코를 맞았다. 골절인지는 봐야 한다”고 했다.

이날 11분 3초를 뛴 게이지 프림은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조동현 감독은 “4반칙 후 괜찮다고 해서 뛰게 했다. 일방적인 경기라서 몸이 풀렸을 때 뛰게 했는데 앞으로는 조심해야 한다”며 “집중력도 떨어졌다. (선수들에게)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자고 했는데 순간순간 (집중력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대체적으로 선수들이 잘 하려고 했다”고 프림의 5반칙을 아쉬워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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