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총리, 정상회담 전 민간인 학살 도시 부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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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정상 회담에 앞서 수많은 민간인이 학살된 키이우 인근 부차를 방문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인도 일정을 마치고 전세기를 몰래 타고 일본 시간으로 이날 새벽에 인도를 출발해 오전 7시40분께 우크라이나에서 가까운 폴란드 남동부 도시 제슈프에 도착했다.
그후 푸셰미실에서 오전 9시 20분(일본 시간)께 열차를 탔으며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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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정상 회담에 앞서 수많은 민간인이 학살된 키이우 인근 부차를 방문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현지 시간으로 오후 12시 넘어 키이우의 기차역에 도착한 후 이같이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안전 확보를 이유로 방문을 사전 공표하지 않고 방문했던 인도에서 귀국 일정을 변경, 폴란드를 경유해 우크라이나로 들어갔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인도에서 폴란드로 들어갈 때는 정부 전용기가 아닌 전세기를 이용했다. 인도 일정을 마치고 전세기를 몰래 타고 일본 시간으로 이날 새벽에 인도를 출발해 오전 7시40분께 우크라이나에서 가까운 폴란드 남동부 도시 제슈프에 도착했다. 그후 푸셰미실에서 오전 9시 20분(일본 시간)께 열차를 탔으며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역에 도착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그는 회담에 앞서 민간인 다수가 학살된 키이우 인근 부차의 교회를 먼저 방문했다. 부차는 지난해 러시아군이 몇 주 동안 점령하면서 민간인들을 학살한 곳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 정상이 전쟁이 벌이지는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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