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챔프전 2연승…통합 우승에 1승 남아

김영성 기자 2023. 3. 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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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가 이끄는 우리은행은 충남 아산의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부산 BNK와 홈 경기에서 84대 67로 이겼습니다.

이틀 전 1차전에서 62대 56으로 승리한 우리은행은 홈 1, 2차전에서 연승을 거두고 부산 원정에 나서게 됐습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통산 17승째를 거둬 16승의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을 2위로 밀어내고 최다승 감독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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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김단비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는 통합 우승에 단 1승만 남겼습니다.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가 이끄는 우리은행은 충남 아산의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부산 BNK와 홈 경기에서 84대 67로 이겼습니다.

이틀 전 1차전에서 62대 56으로 승리한 우리은행은 홈 1, 2차전에서 연승을 거두고 부산 원정에 나서게 됐습니다.

두 팀의 3차전은 23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여자프로농구에서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한 팀이 모두 이긴 사례는 지난 시즌까지 14번 있었는데 14번 모두 1, 2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했습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통산 17승째를 거둬 16승의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을 2위로 밀어내고 최다승 감독 1위에 올랐습니다.

전반까지 39대 35로 4점 차 리드를 잡은 우리은행은 3쿼터에서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BNK는 큰 경기에 강한 김한별이 2쿼터 도중 발목을 접질려 후반에 출전하지 못해 전반까지 팽팽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MVP 김단비가 20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단비는 1차전에서도 23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넣었습니다.

박지현도 19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습니다.

BNK는 안혜지가 1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했지만 3점 슛 8개를 던져 1개만 성공했고, 김한별은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18분 03초를 뛰며 1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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