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5연승 질주…삼성 원정 13연패 수렁

이상필 기자 2023. 3. 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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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8-80으로 승리했다.

삼성도 이원석과 장민국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현대모비스가 달아나는 속도가 더 빨랐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4쿼터 삼성의 추격을 가볍게 저지하며 98-8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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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리엔토스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8-8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32승19패로 4위를 유지했다. 3위 서울 SK(32승18패)와는 단 0.5게임 차이다.

5연패, 원정 13연패의 수렁에 빠진 삼성은 13승3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최진수가 18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와 저스틴 녹스가 각각 17득점, 신민석이 13득점을 보탰다.

삼성에서는 신동혁이 21득점, 이원석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아바리엔토스의 외곽포와 최진수의 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삼성도 이원석과 장민국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현대모비스가 달아나는 속도가 더 빨랐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가 24-15로 앞선 채 종료됐다.

현대모비스의 상승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신민석과 최진수가 연달아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20점차 이상 달아났다. 삼성에서는 신동혁과 이호현이 3점슛을 터뜨렸지만, 점수 차이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는 52-31로 크게 앞선 채 2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30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삼성에서는 신동혁이 고군분투했지만 이미 기울어진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4쿼터 삼성의 추격을 가볍게 저지하며 98-8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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