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김단비 39점 합작’ 우리은행 ‘2차전도 우리 것!’

아산/최서진 입력 2023. 3. 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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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김한별이 이탈한 BNK를 손쉽게 제압하고 통합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아산 우리은행은 2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84-67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김한별이 빠진 BNK의 골밑을 노렸다.

8점 차(47-39)로 달아난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9점, 최이샘의 4점을 추가하며 66-48로 3쿼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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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최서진 기자] 우리은행이 김한별이 이탈한 BNK를 손쉽게 제압하고 통합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아산 우리은행은 2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84-67로 승리했다. WKBL 역대 챔피언결정전 1, 2차전 승리 팀이 우승할 확률은 100%다. 지금까지의 확률대로라면 우리은행의 우승은 사실상 떼놓은 당상이다. 

김단비(20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박지현(19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맹활약했고 박혜진(15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정은(11점 5리바운드), 최이샘(11점)도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베테랑 박혜진과 김정은의 릴레이 득점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이소희의 3점슛, 진안의 중거리슛을 막지 못해 동점(20-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점수를 주고받는 접전으로 이어졌으나 우리은행이 먼저 흐름을 끊었다. 쿼터 후반 김한별이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자 김정은은 점퍼로, 박지현은 연속 골밑 득점으로 앞서 갔다. 전반 종료 시점 점수는 39-35였다.

우리은행은 김한별이 빠진 BNK의 골밑을 노렸다. 최이샘의 골밑 득점으로 3쿼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쿼터 터지지 않던 3점슛도 박지현과 김단비의 손에서 연속으로 터졌다. 8점 차(47-39)로 달아난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9점, 최이샘의 4점을 추가하며 66-48로 3쿼터를 끝냈다.

이미 벌어진 18점 차는 컸다. 4쿼터 우리은행은 잠시 BNK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때마다 고른 득점으로 달아나며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2분 55초 전 벤치 멤버를 대거 투입하며 승리를 예감했다.

BNK는 안혜지(13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소희(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시온(10점 2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김한별의 공백이 컸고, 안혜지의 3점슛이 4쿼터가 되어서야 터진 것도 뼈아팠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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