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찐팬 연진에게" 신예은, '예능금지령' 풀리고 응답받았다[이슈S]

정혜원 기자 입력 2023. 3. 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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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구자철의 '찐팬'으로 알려진 배우 신예은이 보낸 메시지에 구자철이 소속돼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응답했다.

영상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는 "그리운 연진에게. 네가 보낸 메시지는 잘 받았어. 그리고 생각했어, 연진아. 네가 어떤 영상을 좋아할까?. 그래서 네가 좋아하는 걸 올려볼 생각이야, 연진아. 우리가 올린 영상 아직도 보고 싶기를 바라, 연진아"라며 구자철의 팬인 신예은을 위한 영상을 게재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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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신예은.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축구선수 구자철의 '찐팬'으로 알려진 배우 신예은이 보낸 메시지에 구자철이 소속돼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응답했다.

21일 제주 유나이티드 FC는 공식 채널에 "연진아 보고있니?"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신예은이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유튜브 좀 많이 올려주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제주 유나이티드는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이 박연진(아역 신예은)에게 편지를 썼던 형식과 비슷하게 영상을 만들어 게재한 것.

영상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는 "그리운 연진에게. 네가 보낸 메시지는 잘 받았어. 그리고 생각했어, 연진아. 네가 어떤 영상을 좋아할까?. 그래서 네가 좋아하는 걸 올려볼 생각이야, 연진아. 우리가 올린 영상 아직도 보고 싶기를 바라, 연진아"라며 구자철의 팬인 신예은을 위한 영상을 게재할 것을 예고했다.

해당 영상을 본 신예은은 "왜이렇게 고퀄리티인 건데요. 한번도 뵌 적 없는 홍보마케팅팀분들 감사합니다. 제주가 누구보다 유튜브를 많이 올려주신다는 걸 뒤늦게 알았네요. 다 저의 잘못입니다. 제가 뭐라고. 감사합니다. 근데 영상은 최고네요. 만족스럽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 출처ㅣ제주 유나이티드FC SNS
▲ 출처ㅣ제주 유나이티드FC SNS

이에 제주 유나이티드는 "난 너를 구자철 입단식에서 본 적 있어. 매일 생각했어, 연진아. 난 너를 어디서 재회해야 할까?'라고 '더 글로리'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신예은은 "나도 모르는 사이 날 본 적이 있다고? 거 참 근데 넌(관계자님) 모를거야. 그 외에도 여러번 갔었다는 걸"이라고 맞장구를 치며 은근히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신예은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의 어린시절을 맡아 첫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그는 중학교 시절부터 축구선수 구자철의 '찐팬'임을 고백하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해온 터다.

남다른 에너지를 발산하며 한때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으나 그 모습이 보이지 않아 '예능 출연 금지설'까지 나돌았던 신예은은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금지까지는 아니다. 카메라가 꺼져 있으면 차분한데 카메라가 있으면 텐션이 잘 절제가 안된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 가운데 매니저는 캐릭터 몰입이 깨질 수 있다며 신예은 '댄스 금지령'의 존재를 시인하기도 했다.

한편 신예은은 20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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