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방문한 아르노 회장…'루이비통' 입점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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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21일 더현대서울을 찾았다.
더현대서울에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가 입점하지 않은 만큼 현대백화점(069960)이 브랜드 유치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을 방문했다.
루이비통 유치 시 더현대서울은 '백화점 1조 클럽'에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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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루·샤' 유치시 1조 클럽…면세점도 유치 목표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21일 더현대서울을 찾았다.
더현대서울에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가 입점하지 않은 만큼 현대백화점(069960)이 브랜드 유치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가 자리해 아르노 회장을 맞이했다. 이후 불가리, 디올, 에스티로더, 티파니앤코 매장을 함께 둘러봤다.
아르노 회장은 10분가량 매장을 둘러본 뒤 김 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자리를 떠났다.
앞서 아르노 회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오전 11시 5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방문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직접 아르노 회장을 맞이했고 김 대표도 자리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루이비통 매장이 목동점에서 철수하면서 매장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당시 업계에서는 루이비통이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매장을 내기 위해 현대 목동점 매장을 정리하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대구점, 울산점 5곳에 루이비통 브랜드를 유치하고 있다.
더현대서울의 지난해 매출은 9509억원. 루이비통 유치 시 더현대서울은 '백화점 1조 클럽'에 합류하게 된다.
여기에 최근 인천공항공사가 면세점 신규 사업자 심사를 진행한 결과 DF5 사업권자로 현대백화점면세점을 복수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시내에 면세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면세사업 역시 브랜드 유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루이비통 입점에 따라 매출 규모가 달라지는 만큼 아르노 회장 방문에 유통 총수까지 나설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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