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5년 만에 잠실벌 귀환

이복진 2023. 3.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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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73·사진)이 5년 만에 '한국 대중음악의 성지'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와이피시(YPC)와 콘서트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조용필이 오는 5월13일 오후 7시30분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조용필은 2003년 데뷔 35주년 기념 공연으로 주경기장에서 최초로 콘서트를 연 솔로 가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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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기장 리모델링 앞두고
5월13일 ‘굿바이’ 단독 공연
‘가왕’ 조용필(73·사진)이 5년 만에 ‘한국 대중음악의 성지’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와이피시(YPC)와 콘서트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조용필이 오는 5월13일 오후 7시30분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1984년 문을 연 주경기장은 5만명 이상 관객을 들일 수 있어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조용필은 2003년 데뷔 35주년 기념 공연으로 주경기장에서 최초로 콘서트를 연 솔로 가수로 기록됐다. 이를 시작으로 2005년 전국투어 ‘필&피스’, 2008년 데뷔 40주년 공연, 2009년 ‘평화기원 희망콘서트’, 2010년 소아암 어린이 돕기로 개최한 ‘러브 인 러브’(2회), 2018년 데뷔 50주년 공연까지 여섯 번의 콘서트를 더 가졌다. 이번 공연으로 조용필은 BTS와 함께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최다 공연(8회)을 개최한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주경기장은 오는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어, 이번 공연이 39년 역사를 가진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콘서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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