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열대폭풍 피해' 말라위에 20만달러 인도적 지원

기사내용 요약
447명 사망…이재민 36만명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되길"

[블랜타이어=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말라위 블랜타이어 주민들이 사이클론 '프레디'로 황폐해진 강을 건너고 있다. 열대성 폭풍 사이클론 '프레디'가 아프리카 대륙을 강타해 블랜타이에서만 85명이 숨지는 등 말라위에서 약 10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3.03.14.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정부는 3월 초순 말라위 남부 지역을 강타한 열대폭풍 프레디(Freddy)로 피해를 입은 말라위를 돕기 위해 2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말라위 재난관리국에 따르면, 말라위는 이번 열대 폭풍으로 사망 447명이 발생했다.

또 이재민 36만2928명, 부상 918명, 실종 282명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이번 지원이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말라위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