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짐 내놔" 항공사 직원 폭행한 홍콩인 체포

이태권 기자 2023. 3. 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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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짐이 공항에 도착하지 않았다며 항공사 직원들을 폭행한 홍콩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21일) 30대 홍콩인 A 씨를 폭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청사 2층에서 지상직 항공사 남자 직원 2명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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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짐이 공항에 도착하지 않았다며 항공사 직원들을 폭행한 홍콩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21일) 30대 홍콩인 A 씨를 폭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청사 2층에서 지상직 항공사 남자 직원 2명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김포공항에서 국내선을 타고 부산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자신의 수하물이 인천에서 자동으로 김포로 보내지는 것으로 착각해 항의하던 중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오늘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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