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제1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심희진 기자(edge@mk.co.kr) 2023. 3. 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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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2명에 각각 3억원
왼쪽부터 박세훈·강윤구 교수, 정몽준 이사장, 전장수·정충원 교수. 【사진 제공=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제1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어 4명의 수상자에게 상금 총 7억원을 수여했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외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8년 제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제1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인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와 임상의학 부문 수상자 강윤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에게 각각 3억원을 수여했다. 만 40세 이하 의과학자를 선정하는 젊은의학자 부문은 정충원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박세훈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5000만원이 수여됐다.

아산재단은 국내 의과학계 발전을 위해 400억원 규모 아산의학발전기금을 조성한 뒤 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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