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법조계 출신 강선희 사장 각자대표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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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가 판사를 거쳐 SK그룹에서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담당했던 강선희(57) 사장을 각자대표로 영입했다.
21일 SPC에 따르면 강 사장은 지난 1일부터 SPC에 출근해 컴플라이언스와 대외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강 사장은 정유 업계 최초 여성 임원이었으며 SK그룹에서도 첫 부사장급 여성 임원이었다.
SPC는 강 사장 영입에 따라 기존 대표이사인 황재복 사장과 강 사장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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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라이언스·대외 관련 업무 총괄
SK그룹 첫 부사장급 여성 임원 출신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PC가 판사를 거쳐 SK그룹에서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담당했던 강선희(57) 사장을 각자대표로 영입했다.
강 사장은 서울대 사법학과와 서울대 법과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 1999년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에서 판사로 일했다. 1999~2002년 법무법인 춘추 변호사를 거쳐 2002년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SK이노베이션(096770)에서 20여년 간 근무했다.
강 사장은 정유 업계 최초 여성 임원이었으며 SK그룹에서도 첫 부사장급 여성 임원이었다. SK에너지 윤리경영본부장 겸 SK 주식회사 컴플라이언스 실장,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사무국장, SK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 SK이노베이션 지속경영본부장을 지냈다.
SPC는 강 사장 영입에 따라 기존 대표이사인 황재복 사장과 강 사장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SK그룹에서 자율책임 경영과 윤리경영 쪽 역할을 했던 만큼 향후 SPC의 대관, 법무, 홍보 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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