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시설투자 10조원 밑으로…박성욱 전부회장 179억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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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의 올해 시설투자액이 10조원을 밑돈다.
21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2022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시설투자액으로 19조6500억원을 썼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해 연결 기준 투자를 2022년 19조원 대비 50% 이상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사업보고서에서 임원진의 지난해 보수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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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한파 온 올해는 50% 감축…투자 10조원 하회
박성욱 전 부회장, 보수 179억 수령…스톡옵션 대박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하이닉스(000660)의 올해 시설투자액이 10조원을 밑돈다. 반도체 불황에 따른 투자조절이다.
21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2022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시설투자액으로 19조6500억원을 썼다. 전년도인 2021년 13조3640억원보다 약 47% 늘어난 수치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올해 투자를 작년보다 50% 줄일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해 연결 기준 투자를 2022년 19조원 대비 50% 이상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투자액은 10조원 이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사업보고서에서 임원진의 지난해 보수도 공개했다. 박성욱 전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작년 179억원을 받았다. 급여 12억원에 상여 6억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 84억2600만원에 퇴직금 76억9600만원 등이다.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사장은 퇴직금 46억7300만원을 포함해 총 84억2300만원을 지급받았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상여 44억7500만원을 받았다. 박 부회장은 SK스퀘어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데, SK하이닉스가 박 부회장의 SK스퀘어 대표이사 보수 일부를 분담해 SK스퀘어에 지급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10억1400만원에 상여 11억3400만원 등 총 21억6000만원을,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은 급여 7억5000만원, 상여 10억7600만원 등 18억2900만원을 수령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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