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박정은 감독의 오답노트 “상대의 미스매치 공략, 수비 변화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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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확률이다." 박정은 감독은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에 개의치 않는다.
4쿼터까지 4파울로 끌고 간 것은 고무적이나, 적극적인 수비를 할 수 없었다.
2차전에서 자유투 12개를 내줬지만, 얻은 것은 2개뿐이다.
Q. '비싼 수업료', 1차전 결과가 그래도 고무적일 것 같은데?결과적으로 패배는 좋을 것이 없지만 후반에 선수들이 어느 정도 해볼 만 하다는 것을 느낀 점, 어떻게 상대를 괴롭혀야 할지 배운 것이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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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최서진 기자] “30%도 확률이다.” 박정은 감독은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에 개의치 않는다.
부산 BNK썸은 2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갖는다.
19일 열린 1차전은 56-62로 패했다. 1쿼터부터 진안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우리은행에게 연이어 실점했다. 4쿼터까지 4파울로 끌고 간 것은 고무적이나, 적극적인 수비를 할 수 없었다. 초반부터 파울 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파울을 얻어내야 한다. 2차전에서 자유투 12개를 내줬지만, 얻은 것은 2개뿐이다.
안혜지는 3점슛을 성공시켜야 한다. 1차전에서 시도한 3개는 모두 불발됐다. 우리은행이 새깅 수비를 하기 때문에 기회는 충분하다. 넣어야 김한별과 진안이 공략할 수 있는 골밑이 넓어진다.
Q. ‘비싼 수업료’, 1차전 결과가 그래도 고무적일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패배는 좋을 것이 없지만 후반에 선수들이 어느 정도 해볼 만 하다는 것을 느낀 점, 어떻게 상대를 괴롭혀야 할지 배운 것이 고무적이다. 1차전보다 긴장감은 덜할텐데, 후회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Q. 1차전 1쿼터 리드를 오래 가져가지 못했는데?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수비 집중력을 잃었다. 2쿼터에 리바운드와 수비에 이은 공격으로 이어졌어야 했는데 상대 리듬에 맞춰 따라갔다. 상대가 미스매치를 활용해 가드 두 명을 괴롭힌다. 수비 변화를 가져갈 생각이다.
Q. 진안 파울트러블에 대해서는?
멘탈 차이인 것 같다. 긴장할 때 하지 않아도 되는 행동이 나오다 보니 파울이 많이 나온다.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매치를 원활하게 해서 힘을 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경험이 쌓이면 나아질 것이다.
Q. 안혜지가 터져줘야 할 것 같은데, 준비한 패턴이 있나?
본인의 자신감이 중요하다. 조금 더 나은 기회를 봐주려고 자기 기회를 죽인다.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했다. 리바운드에 이은 신장 차이 때문에 본인이 슛을 시도한 뒤 공격권을 내준다는 점에서 자제한 것 같다. 반대에서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잡아준다면 해결될 것이다.
*베스트 5
BNK : 안혜지 이소희 진안 한엄지 김한별
우리은행 : 박지현 박혜진 나윤정 김정은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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