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4개 출연연, `대전 시민에 한 발 다가서`…다음달부터 출연연 개방

이준기 2023. 3. 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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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들이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선다.

대전시는 2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출연연 주말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최근 대덕특구 내 특구협력사무소를 설치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덕특구 현장 탐방을 진행하는 등 대덕특구와 교류 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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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화학연, 생명연, 기계연 등 4개 출연연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주말 개방 업무협약
이장우 대전시장(왼쪽 세번째)은 2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표준연, 화학연, 생명연, 기계연 등 대덕특구 내 4개 출연연과 '특구 50주년 기념 출연연 주말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들이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선다.

대전시는 2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출연연 주말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박현민 표준연 원장, 이미혜 화학연 원장, 김장성 생명연 원장, 박상진 기계연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4개 출연연은 다음달 부터 순차적으로 연구원을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표준연은 4월·8월, 화학연 5월·9월, 생명연 6월·10월, 기계연 7월·11월 등이다. 주말 개방은 연구동을 제외한 실외와 홍보관 등이며, 대전시는 보안과 안전사고, 쓰레기 등 문제 발생을 대비해 운영인력을 지원한다.

또한 대덕특구 50주년 의미와 기관별 주요 성과, 공간의 의미 등에 대한 과학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민들은 가장 먼저 개방하는 표준연에서 잔디광장과 연못가에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고, 과학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전시 체험관, 뉴턴의 사과나무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출연연 탐방은 사전 신청 인원에 한해 이뤄지며, 예약은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대전시는 출연연 주말 개방을 통해 시민과 대덕특구가 물리적·심리적 담장을 허무는 상징적인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에 대덕특구가 있고, 대덕특구가 대전에 있다는 사실을 시민과 특구가 모두 자랑스러워하고, 대전이 과학수도로써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 도약을 선도해 나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최근 대덕특구 내 특구협력사무소를 설치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덕특구 현장 탐방을 진행하는 등 대덕특구와 교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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