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현 감독, “안일한 태도 보이면 바로 뺀다”

울산/이재범 2023. 3. 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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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걸 해야 한다. 상대 상황을 보면 안 된다. 안일한 태도를 보이면 바로 뺀다고 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리 걸 해야 한다. 상대 상황을 보면 안 된다. 안일한 태도를 보이면 바로 뺀다고 했다"며 "(삼성과 맞붙은) SK와 LG 경기 영상을 보여줬다. 상위권 팀도 그렇게 하다가 고전한다. 우리는 삼성과 경기에서 한 번 고전(2022.12.19 68-78 패)했다"고 전력이 완벽하지 않은 삼성과 경기에서 선수들이 방심하지 않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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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우리 걸 해야 한다. 상대 상황을 보면 안 된다. 안일한 태도를 보이면 바로 뺀다고 했다.”

현재 4연승 중인 울산 현대모비스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31승 19패를 기록해 4위다. 남은 4경기를 모두 져도 5위로 떨어지지 않는다.

3위 서울 SK와 격차는 1경기. SK와 이번 시즌 3승 3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 편차에서 +13점(493-480)우위다. 3위로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현대모비스가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승리해 시즌 두 번째 5연승을 거둔다면 3위로 올라설 가능성을 높인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삼성과 맞대결에서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리 걸 해야 한다. 상대 상황을 보면 안 된다. 안일한 태도를 보이면 바로 뺀다고 했다”며 “(삼성과 맞붙은) SK와 LG 경기 영상을 보여줬다. 상위권 팀도 그렇게 하다가 고전한다. 우리는 삼성과 경기에서 한 번 고전(2022.12.19 68-78 패)했다”고 전력이 완벽하지 않은 삼성과 경기에서 선수들이 방심하지 않기를 바랐다.

함지훈과 장재석이 빠졌음에도 최근 연승 중이다.

조동현 감독은 “성적이 나니까 좋아 보인다. 열심히 뛰고, 스페이싱이 넓어진다. SK, LG에게는 졌다. 하이 로우 게임을 하는 팀과 경기에서 어려울 수 있다. 슛이 들어가고, 서명진, 아바리엔토스가 스페이싱이 넓어 공격이 되었다. 압박이 강한 팀과 경기를 어떻게 대응하는지 봐야 한다”며 “지금까지 압박이 강한 팀과 경기가 아니었다. 세트 오펜스보다 뛰는 농구를 하자고 하고, 스페이싱이 넓어져서 프림의 골밑 득점도 나온다. 상대가 압박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상위권이나 맥을 짚는 팀과 경기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

조동현 감독은 “나머지 선수들이 열심히 한다. 삼성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운이 안 따라준다. 우리도 삼성과 경기에서 쉽게 이기지 못했다. 선수 구성도 떨어진다고 보기 어렵다”며 삼성의 전력 자체를 높이 산 뒤 “외국선수와 함께 나오면 최진수와 김현민이 이원석을 막고, 원석이 혼자 나오면 외국선수가 막는다. 이정현의 투맨 게임이나 모스가 골밑으로 빠지는 걸 견제하고, 원석이의 중거리슛은 주려고 한다. 원석이가 40점씩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세트 오펜스에서 우리 팀 수비가 잘 되면 삼성이 70점 이상 넣기 쉽지 않다”고 이원석 수비 방법을 전했다.

앤서니 모스의 결장 소식을 접한 조동현 감독은 “이런 경기가 힘들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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