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센트럴자이’ 벽에 균열 발생… 정밀안전진단 시행 예정

최지희 기자 2023. 3. 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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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준공된 서울시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필로티 벽에 균열이 발생해 아파트 전체 동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다.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총 14개 단지·130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2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발코니 밑 필로티 벽에 금이 가고 대리석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서울시와 구청, 시공사가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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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안전 문제 없다” 1차 점검 결론
'서울역 센트럴자이' 필로티 벽에 금이 가 잭서포트로 우선 조치한 모습. /서울시 제공

2017년 준공된 서울시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필로티 벽에 균열이 발생해 아파트 전체 동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다.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총 14개 단지·130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2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발코니 밑 필로티 벽에 금이 가고 대리석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서울시와 구청, 시공사가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서울시 지역안전센터장과 구조 전문가 및 시공사인 GS건설 측이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구조 안전 관련 하중을 받는 기둥이 아닌 장식 기둥 상부에 균열이 발생해 구조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1차 결론을 냈다.

이후 서울시는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긴급하게 추가 안전 장치를 마련했다. 현재 아파트 일부에는 지지대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구청과 시공사 관계자들이 모여 계속 회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1차적으로 문제없다고 판단했지만, 시와 구청, GS건설, 주민협의체가 정식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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