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지난해 연봉 20억원… 1년 만에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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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지난해 연봉 20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삼양식품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1억원, 상여 9억3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만원 등 20억353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김 부회장은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경영 일선에서 퇴진했다가 2021년 초 복귀한 뒤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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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삼양식품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1억원, 상여 9억3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만원 등 20억353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전년(9억9797만원) 대비 103.9% 증가한 규모다.
삼양식품 측은 "대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심화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확대, 종합식품회사로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사업 핵심역량을 확보한 점 등을 고려해 경영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9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2% 늘어난 904억원, 당기순이익은 41.6% 증가한 803억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 직원수는 1826명에서 1926명으로 1년 동안 100명이 늘었고 1인 평균 급여액은 4290만원에서 4307만원으로 0.4% 증가했다.
김 부회장은 창업주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장남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의 아내다. 김 부회장은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경영 일선에서 퇴진했다가 2021년 초 복귀한 뒤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삼양식품 지분 4.33%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회장은 3.13%를 보유하고 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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