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9단, 프로 무대 500승 달성…女기사 다섯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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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25) 9단이 프로통산 500승 고지를 밟은 다섯 번째 여성 기사가 됐다.
2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6기 용성전 여자조 예선 2회전에서 오유진이 김상인 3단을 꺾어 프로통산 500승을 채웠다.
국내 여자기사가 500승 고지를 밟은 건 최정(705승)·조혜연(679승)·박지은(612승)·김혜민(545승) 9단뿐이다.
오는 22일 제6기 용성전 여자조 예선 2회전에서 오유진은 김은선 6단을 상대로 600승을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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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정·조혜연·박지은·김혜민 이어 다섯 번째
조훈현 9단 1959승…현역 최다승 타이틀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오유진(25) 9단이 프로통산 500승 고지를 밟은 다섯 번째 여성 기사가 됐다.
2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6기 용성전 여자조 예선 2회전에서 오유진이 김상인 3단을 꺾어 프로통산 500승을 채웠다.
2012년 7월 입단한 오유진은 10년 8개월 만에 500승 고지를 밟으며 통산 500승 299패, 승률 62.57%를 기록했다.
2012년 8월 입단 뒤 첫 대국인 2012 여류십단전 예선에서 김선미 3단에게 첫 승리를 맛본 뒤 2015년 100승, 2017년 10월 200승, 2019년 300승, 2021년 400승을 기록했다.
국내 여자기사가 500승 고지를 밟은 건 최정(705승)·조혜연(679승)·박지은(612승)·김혜민(545승) 9단뿐이다.
오유진은 2016년 11월 제7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해 9월 제5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를 통해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국내 대회에서는 제21·26기 하림배 여자국수전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제5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에서 최정을 누르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오유진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500승 달성이 조금 늦어졌다. 10년 동안 꾸준히 쌓아 올린 기록이라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도 정진해 1000승까지 나아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는 22일 제6기 용성전 여자조 예선 2회전에서 오유진은 김은선 6단을 상대로 600승을 향해 나아간다.
한편 조훈현 9단이 보유한 1959승(일본 기록 118승 포함)이 현재 한국기원 소속 기사가 가진 최다승 기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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