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美S&P500 섹터 ETF 4종 출시

김경아 2023. 3. 21.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운용은 21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4종을 새로 상장했다.

이번에 신규 상장하는 ETF는 △KODEX 미국S&P500 금융 △KODEX 미국S&P500 헬스케어 △KODEX 미국S&P500 필수소비재 △KODEX 미국S&P500 경기소비재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헬스케어·소비재 등 상장
대표지수·개별 기업 분산 효과

삼성운용은 21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4종을 새로 상장했다.

이번에 신규 상장하는 ETF는 △KODEX 미국S&P500 금융 △KODEX 미국S&P500 헬스케어 △KODEX 미국S&P500 필수소비재 △KODEX 미국S&P500 경기소비재 등이다.

이들 상품은 대표지수 투자와 개별주식 투자의 중간적 성격을 가졌다. 미국의 대표지수 중 하나인 S&P500의 주요 기업에 분산 투자가 가능한 동시에 원하는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경기순환 사이클에 따라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는 섹터를 선택해 투자하는 로테이션 전략을 취할 수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경기가 조정·하락하는 국면에서는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 섹터가, 경기가 회복·상승할 때는 경기소비재 섹터가 차별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운용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투자 수요에 부응하고자 미국 섹터 중 기존에 상장돼 있는 에너지, 산업재에 이어 신규 4개 섹터를 추가했다.

임태혁 삼성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서학개미의 퇴근과 동학개미의 출근에 늘 함께 하는 것은 미국 대표지수의 등락과 S&P500 섹터의 움직임"이라며 "국내에도 S&P500 섹터 ETF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국내 투자자들의 요청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섹터 ETF 상장으로 서학개미가 애정하는 XLF, XLV, XLY, XLP, XLE, XLI와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총 6개의 섹터ETF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면서 "향후 XLK, XLC, XLB, XLU, XLRE와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5개 섹터를 추가로 상장해 S&P500 섹터 시리즈를 완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